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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공부

토익 점수 문제풀기 요령과 방법 (2)

지난 번 토익 리스닝 정보에 이어서

오늘은 리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토익 리딩 영어 읽기

 

토익 리딩 파트는 (Reading Comprehension)은 총 100문제가 출제되며 495점이 만점입니다.

시험 시간은 75분으로 그리 길지 않습니다. 

따라서 빠르게 읽은 뒤 지체없이 답을 적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야

시간이 부족해서 문제를 다 읽지도 못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듣기 파트도 집중력이 중요하지만 

읽기 파트도 집중력을 무시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읽기 실력을 평가하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문법, 어휘력도 평가하고 있습니다. 


1. 파트 5

30문제가 출제되며

어법이나 어휘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나옵니다. 

 

토익 시험을 준비한 사람이라면 대부분

보기를 먼저 빠르게 읽고 

문법을 체크하는 문제인지,

어휘력을 평가하는 문제인지 가늠합니다. 

문법 문제는 문장 전체를 자세히 해석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문법 문제의 난이도는 그다지 높지 않지만,

어휘 문제는 보기에 등장하는 단어들을 전부 모른다면

사실상 풀 수 없기 때문에

단어 실력 향상에 중점을 둬야 합니다. 

 

파트5는

한 문제 당 문장이 하나만 나오기 때문에 쉬워보이지만

만점을 받기 어려운 파트이기도 합니다. 

파트 6과 파트7의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최소 7분, 길어도 10분 이내에

파트5를 다 풀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간을 넘어가게 되면

나머지 파트 6과 파트 7의 지문을 차분히 읽을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단어의 미묘한 차이나 뉘앙스, 콜로케이션 등은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맞추기 어렵습니다. 

 

토익 시험 유형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듣기 시험의 direction 시간에 짬을 내서

파트 5를 빠르게 푸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리딩 파트의 시간을 벌 수 있긴 하지만

듣기 시험을 어려워하는 사람에게는 

권하지 않습니다.

집중력이 많이 흐트러지기 때문입니다. 

 

 

 

2. 파트 6

4개의 지문이 등장하며

1개의 지문에 4개의 문제가 나오므로

총 16개의 문제가 출제됩니다.

알맞은 어법이나 어휘를 고르는 문제가 출제됩니다.

 

문제 수가 적고 지문의 길이가 길지 않아서

빠르게 풀 수 있습니다.

빈 칸이 등장하는 문제는

앞 뒤 문장의 문맥 흐름을 보고 푸는 것이 좋습니다.

 

파트 6도 한 문제당 30초 이내,

즉 한 지문당 2분 이내,

다시 말해서 파트 6 전체를 총 8분 이내에 풀어야 

리딩 파트를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시간에 쫒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3. 파트 7

리딩 파트 중에서 가장 문제수가 많고

지문도 긴 편에 속합니다. 

 

지문 하나에 여러 문제가 딸려나오는 단일 지문형과

두세 개의 지문에 여러 문제가 등장하는 복수 지문형이 있습니다. 

 

지문의 주제, 목적, 세부내용,

추론, 의도, 문장의 위치 찾기, 동의어 찾기 등의 문제가 나옵니다. 

 

대체로 지문 순서대로 문제가 나오므로

단일 지문형의 경우에는

지문 흐름에 맞춰 문제를 풀면 되는데,

기사 지문은 어휘의 수준도 높고 지문의 길이 자체도 긴 편이어서

단일 지문 중에서는 꽤 어려운 편에 속합니다.

 

특히 세부사항을 묻는 문제는 지문을 꼼꼼히 읽지 않으면

자칫 함정에 빠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수 지문형의 경우에는

첫 지문을 먼저 읽고 첫번째 문제나 두 번째 문제를 푸는 식으로 

문제 풀기를 이어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대체로 한 지문에 한두 개의 문제가 출제되는데

복합 문제의 경우에는 두어개의 지문을 통합해서 정보를

찾아야 하기도 합니다. 

 

파트 7에 등장하는 지문은

편지글, 이메일, 광고, 채팅이나 메시지, 공지사항, 기사, 웹페이지 등의

실생활에서 볼 수 있는 것들입니다.

 

파트 7에는 복수 지문이 등장하기 때문에 반드시

파트 7의 지문이 어떤 유형의 글인지를 체크해 놓고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문제에서 '기사글의 목적은 무엇인가?'와 같이 물어볼 때 기사글이 어떤 것인지

허둥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토익 시험은

토플이나 아이엘츠 등의 다른 영어 시험에 비하면 

그다지 어려운 시험은 아닙니다. 

다만 시간에 비해 문항수가 많고

지문의 길이가 전보다 길어져

시간에 상당히 쫒기기 일쑤입니다. 

 

문제의 유형에 익숙해지도록 하고

시간 배분을 능숙하게 할 수 있다면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시험입니다.

 

토익 준비하시는 분들께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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